‘옥탑방의 문제아들’ 박성광 “송이 매니저, 여자친구로 오해받아”

입력 2019-02-20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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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박성광 “송이 매니저, 여자친구로 오해받아”

예능 대세 박성광이 ‘옥탑방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박성광이 예능부터 광고까지 종횡무진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환상의 파트너 ‘송이 매니저’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다섯 명의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상식 10문제를 풀어내는 본격 퇴근 전쟁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옥탑방에 방문한 박성광의 좌충우돌 상식 퀴즈 도전기가 펼쳐진다. 첫 등장부터 문제아들의 짓궂은 장난에 박성광은 “원래 게스트를 이렇게 홀대하냐”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는데...

이어 문제아들이 “송이 매니저는 어디에 있느냐, 들어오라고 그래”라며 송이 매니저만 찾자 박성광은 “이제 익숙해질 줄 알았는데 들을 때마다 움찔움찔 하네요”라며 씁쓸함을 표했다.

현재 박성광은 송이 매니저와 예능프로그램에 동반출연을 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바, 이날 녹화에서도 송이 매니저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특히 정형돈이 박성광에게 “여성 매니저와 함께 다니면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묻자 박성광은 “지금은 TV에 나와서 알지만 그 전에는 둘이 같이 다니고, 둘이서 밥을 먹고 있으면 여자친구로 오해받았다”라고 불편했던 점을 털어놨다.

이밖에도 박성광은 송이 매니저가 요즘 “저보다 유명하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는데. 그는 “어디를 가도 저보다 송이 매니저를 찾는다”며 최근 높아진 송이 매니저의 인기에 느끼는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매니저가 연예인보다 유명한 덕분에 CF도 찍은 것. 제 강아지도 저보다 인기가 많다”며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성광이네 팀은 1순위가 송이 매니저, 2순위가 광복이, 3순위가 성광이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파트너 ‘박성광X송이 매니저’의 속사정은 오늘(20일) 밤 11시 1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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