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양성 반응…26일 영장실질심사

입력 2019-04-23 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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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마약 양성 반응…26일 영장실질심사

가수 겸 배우 박유천에 대한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23일 'MBC 뉴스데스크'는 국과수 감식 결과 박유천에게서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박유천 측은 여전히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경찰은 황하나와 박유천의 대질 조사는 생략하기로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박유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유천은 전 연인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박유천은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절대 마약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황하나로부터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통신 수사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이 대부분 일치하자 지난 16일 박유천의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신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유천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진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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