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명품가방?→성접대 받은 재력가 업소女 선물 “1억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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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명품가방?→성접대 받은 재력가 업소女 선물 “1억원 상당”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에 대한 성접대 의혹 논란이 쉽게 식을 것 같지 않다.

앞서 27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 측은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방송했다.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의 가수 한 명이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식당에는 남성 8명과 훨씬 더 많은 수의 여성이 있었다는 것.

20명이 넘는 여성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현석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클럽으로 이동했고 이곳에서의 술자리가 사실상의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증언이었다. 특히 초대된 일반인 중에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도 언급돼 의혹은 알파만파 퍼져갔다.

그리고 오늘(28일) ‘스트레이트’ 팀 고은상 기자는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 출연해 ‘양현석 성접대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고은상 기자에 따르면 당시 재력가 일행은 성접대 자리에서 참석한 여성 전원에게 400만원~500만원대의 명품 가방을 직접 나눠주고 “고맙다”는 말 등을 했다. 가방 비용만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현석 측은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적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