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격노 “너 일루와”…‘연참2’ 참견러들도 부들부들

입력 2019-09-03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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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격노 “너 일루와”…‘연참2’ 참견러들도 부들부들

참견러들을 ‘멘탈붕괴’에 빠뜨린 남자친구의 ‘두 얼굴’이 공개된다.

3일 방송될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55회에서는 한혜진은 물론 참견러들의 불꽃 튀는 참견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연 속 주인공은 8살 연상의 한없이 완벽한 남자친구와 운명처럼 만나 1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며 사랑을 이어왔다. 학교에서 ‘혼밥러’(혼자 밥 먹는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를 자처하는 고민녀를 외롭지 않게 함은 물론 또래들이 남자친구를 군대 보낼 때도 ’군필자’ 남자친구와의 연애로 행복한 나날만 계속될듯 했다고.

하지만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던 사연녀는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는 듯 한 남자친구의 태도에 조금씩 의심의 촉을 세우기 시작한다. 이내 남자친구가 여태껏 감춰왔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져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특히 사연녀는 연인 사이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신뢰까지도 흔드는 ‘역대급 사건’까지 겪으면서 연애에도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게 된다고.

참견러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하고 분개한 가운데 사연에 폭풍 이입한 한혜진은 “이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구나”라며 남자친구를 향해 “너 일루와”라며 폭발한다. 여기에 “내가 남자를 만나면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딱 두 가지가 있다”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고 해 방송에 대한 기대지수를 한껏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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