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윤계상♥하지원, 미묘한 설렘 포착 (ft.로맨스)

입력 2019-12-19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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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윤계상♥하지원, 미묘한 설렘 포착 (ft.로맨스)

윤계상과 하지원 사이에 미묘한 설렘이 싹트기 시작한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 제작진이 19일 관계 변화를 예고한 이강(윤계상 분)과 문차영(하지원)의 옥상 마주침을 공개했다 .서로를 진심으로 마주하기 시작한 두 사람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거성 호스피스에서 새로운 인연을 쌓아가는 이강과 문차영이 따뜻한 감동 사이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문차영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오해를 풀어가고 있는 이강은 그녀의 붕괴사고 트라우마를 알게 됐다. 이강은 어머니의 기일이자 문차영의 생일 밤, “다신 아프지 마요. 특히 생일엔”이라는 위로와 함께 옆자리를 내어주며 변화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옥상에서 마주친 이강과 문차영의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호스피스 옥상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는 문차영. 얼굴에 상처까지 달고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털어내는 문차영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 문차영을 한 발 떨어진 곳에서 묵묵히 바라보는 이강의 얼굴에도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비친다. 신경이 쓰여 가까이 다가가지만, 애써 외면하고 지나쳐가는 이강. 돌아선 이강의 뒤로 빨랫감을 꼭 쥐고 서 있는 문차영의 모습이 애틋함을 자극한다.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두 사람 사이에 피어오르는 설렘이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에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가까워졌다 싶으면 멀어지고, 도망쳤다 싶으면 다시 얽혀왔던 이강과 문차영의 인연은 거성 호스피스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문차영을 향한 이강의 오해는 눈 녹듯 사라졌지만, 여전히 둘 사이에 풀어야 할 사연들이 많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문차영을 향한 이강의 감정 변화와 함께 전환점을 맞는다. 죽음의 문턱에서 문차영에게 초콜릿을 건네 삶의 의지를 불어넣은 사람이 이강의 엄마라는 사실은 두 사람 모두 모르고 있다. 또한, 골든타임을 놓치며 후유증을 얻게 된 이강의 사연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 서로의 삶에 상처이자 기적의 순간이었던 인연들이 하나씩 풀어가며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을 맺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호스피스 식구의 사연도 어우러지며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서로를 진심으로 마주하기 시작한 이강과 문차영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강과 문차영의 미묘한 감정변화까지 섬세하게 담아내는 윤계상과 하지원이 그려낼 설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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