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아침마당’ 신영옥 누구? #조수미 선배 #세계 3대 소프라노
성악가 신영옥이 화제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신영옥이 ‘화요초대석’ 코너 게스트로 출연해 성악가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영옥은 세계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소감으로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렀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르는데 앞으로의 10년은 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최근 신영옥은 국내에서 30주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는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했다. 내가 태어난 곳이고 아버지 있고 식구들이 있고 같은 핏줄이라서 그런지 느낌이 다르다. 긴장은 했지만 편안하게 공연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악가로서의 고충도 언급했다. 신영옥은 “노래도 스포츠 같다. 연습을 안 하면 힘들다. 어떨 때는 허리가 찌릿하고 이가 다 빠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세계 3대 소프라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신영옥은 조수미, 홍혜경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한다. 1961년 생으로 올해 60세를 맞이했다. 조수미의 선화예고 1년 선배로도 잘 알려졌다.
신영옥은 1989년 미국과 이태리에서 개최된 스폴레토 페스티벌에서 ‘피가로의 결혼’ 수잔나 역을 맡아 세계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미국, 이태리 등지에서 공연을 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는 1990년 MEF 콩쿠르, 1990년 올가 쿠세비츠키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성악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국내에서는 1992년 난파음악상, 1995년 대통령 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성악가 신영옥이 화제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신영옥이 ‘화요초대석’ 코너 게스트로 출연해 성악가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영옥은 세계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소감으로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렀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르는데 앞으로의 10년은 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최근 신영옥은 국내에서 30주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는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했다. 내가 태어난 곳이고 아버지 있고 식구들이 있고 같은 핏줄이라서 그런지 느낌이 다르다. 긴장은 했지만 편안하게 공연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악가로서의 고충도 언급했다. 신영옥은 “노래도 스포츠 같다. 연습을 안 하면 힘들다. 어떨 때는 허리가 찌릿하고 이가 다 빠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세계 3대 소프라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신영옥은 조수미, 홍혜경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한다. 1961년 생으로 올해 60세를 맞이했다. 조수미의 선화예고 1년 선배로도 잘 알려졌다.
신영옥은 1989년 미국과 이태리에서 개최된 스폴레토 페스티벌에서 ‘피가로의 결혼’ 수잔나 역을 맡아 세계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미국, 이태리 등지에서 공연을 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는 1990년 MEF 콩쿠르, 1990년 올가 쿠세비츠키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성악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국내에서는 1992년 난파음악상, 1995년 대통령 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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