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의혹→오늘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혐의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통해 발발했다. 가세연 측은 A 씨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이 같은 사실을 폭로하고 직접 A 씨의 고소를 돕기도 했다. 이후 가세연 측은 김건모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특히 김건모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 장지연 역시 무차별 쏟아지는 루머에 김용호 전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혐의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9일 여성 A 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김건모는 해당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A 씨에 대해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고, 그동안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논란이 커지자 김건모는 올해 1월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12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경찰 조사에서 성실히 답변했다.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원하시면 또 와서 조사 받을 마음이 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대단히 죄송하다”고 직접 사과했다.
한편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통해 발발했다. 가세연 측은 A 씨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이 같은 사실을 폭로하고 직접 A 씨의 고소를 돕기도 했다. 이후 가세연 측은 김건모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특히 김건모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 장지연 역시 무차별 쏟아지는 루머에 김용호 전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