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그동안 방송사들은 진행자 및 출연자들이 같은 시간대에 소위 ‘겹치기 출연’을 함으로써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해온 것이 오랜 관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뽕숭아 학당’은 SBS에서 방송하고 있는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하고 있는 MC 및 출연진들과 당초 약속했던 것과 달리 같은 시간대에 편성함으로써 출연진들이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SBS는 출연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TV조선 측이 대승적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시길 당부하는 바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SBS 입장 전문>
TV조선 ‘뽕숭아학당’의 편성에 대해 SBS의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그동안 방송사들은 진행자 및 출연자들이 같은 시간대에 소위 ‘겹치기 출연’을 함으로써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해온 것이 오랜 관례였습니다.
하지만 ‘뽕숭아 학당’은 SBS에서 방송하고 있는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하고 있는 MC 및 출연진들과 당초 약속했던 것과 달리 같은 시간대에 편성함으로써 출연진들이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SBS는 출연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TV조선 측이 대승적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시길 당부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