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도 이제 지쳤나…촬영 중단 요청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24번째 골목 ‘포항 꿈틀로 골목’ 편이 첫 공개됐다.
포항 꿈틀로 골목은 지난 2017년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포항의 구도심으로 전락한 곳이다. 3MC 모두 유동인구가 없는 골목 모습에 상권을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을 표했을 정도였다.
설상가상 ‘포항 꿈틀로’ 편은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며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상 최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밤무대 가수’ 출신이라는 사장님의 이색 이력을 들은 MC 김성주는 즉석에서 사장님에게 노래를 요청했고, 사장님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여 현장의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음악 예능 전문 MC’ 김성주 또한 그 실력을 인정하며 아낌없는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두 번째로 찾은 가게는 ‘수제냉동돈가스집’이다. 가게 내부부터 식당보다는 아기자기한 카페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점심 관찰 내내 음료만 팔린 것은 물론 방문한 단골손님 조차 “돈가스는 먹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24번째 골목 ‘포항 꿈틀로 골목’ 편이 첫 공개됐다.
포항 꿈틀로 골목은 지난 2017년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포항의 구도심으로 전락한 곳이다. 3MC 모두 유동인구가 없는 골목 모습에 상권을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을 표했을 정도였다.
설상가상 ‘포항 꿈틀로’ 편은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며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상 최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가게는 ‘해초칼국숫집’이다. 김성주는 “사장님이 가장 자신 있는 메뉴가 국수다. 한달만에 국수집 하자고 결정해서 월세 알아보고 들어오신 거다”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이게 문제다. 외식업 창업하는 많은 분들이 석달 정도 준비해서 창업하는 분들이 많다. 그분들이 망하는 케이스가 1년 안에 30~50%. 거의 80~90%가 몇 년 안에 다 망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이게 문제다. 외식업 창업하는 많은 분들이 석달 정도 준비해서 창업하는 분들이 많다. 그분들이 망하는 케이스가 1년 안에 30~50%. 거의 80~90%가 몇 년 안에 다 망한다”고 말했다.
항구의 도시 포항에 등장한 ‘해초해물칼국수’라는 특이메뉴에 3MC는 싱싱한 해초와 해물을 상상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점심 장사 관찰 중 발견한 칼국수의 비주얼에 “기대와 달라 뒤통수 맞은 느낌”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밤무대 가수’ 출신이라는 사장님의 이색 이력을 들은 MC 김성주는 즉석에서 사장님에게 노래를 요청했고, 사장님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여 현장의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음악 예능 전문 MC’ 김성주 또한 그 실력을 인정하며 아낌없는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두 번째로 찾은 가게는 ‘수제냉동돈가스집’이다. 가게 내부부터 식당보다는 아기자기한 카페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점심 관찰 내내 음료만 팔린 것은 물론 방문한 단골손님 조차 “돈가스는 먹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을 본 사장님은 깜짝 놀라 뒷걸음치는 등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사장님은 본부에서 반갑게 맞이하는 MC들을 앞에 둔 채 화장실을 방문했고, 이에 MC 김성주는 “골목식당 최초로 화장실부터 방문한 사장님”이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사장님은 백종원의 시식을 앞두고 촬영 중단을 요청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