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그렇게 싫지 않았다”…BJ뜨뜨뜨뜨, 에일리 열애설 해명

입력 2020-07-29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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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뜨뜨뜨뜨가 가수 에일리와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뜨뜨뜨뜨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실검 1위. 가수 에일리 님과의 열애설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뜨뜨뜨뜨는 먼저 열애설 전말을 공개했다. 에일리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뜨뜨뜨뜨의 팬임을 밝힌 뒤 열애 기사가 났다는 것. 실제 한 매체에서는 ‘BJ뜨뜨뜨뜨, 여자 연예인과 럽스타그램 하고 있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기도 했다. ‘럽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연인과의 사진 또는 영상을 뜻한다.

뜨뜨뜨뜨는 “이런 기사(열애설)가 떴는데 이게 한 두 개가 아니다. 페이스북에는 낚시성 제목의 콘텐츠가 정말 많다. 에일리가 팬이라고 언급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열애설이 떠버리면 누가 내 팬이라고 말씀해주시겠냐”고 토로했다.

이후 에일리에게 전화를 걸어 “얘기를 해주신 게 조금 다르게 기사가 나지 않았냐. 너무 죄송하다. 그렇게 기사가 나서 혹시나 뜨뜨뜨뜨 유튜브 구독 취소하는 거 아니냐”고 사과했다.

그러자 에일리는 “나는 전혀 그런 거 없었다. 나나 회사나 사실이 아니어서 오히려 그냥 웃어 넘겼다. 그렇게 싫지도 않았다. 내가 언제 또 열애설이 나겠냐”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오히려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며 관심을 받은 뜨뜨뜨뜨를 걱정하기도 했다.

이에 뜨뜨뜨뜨는 “고맙다”며 “조만간 진짜로 배틀그라운드를 알려 드려도 되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에일리는 흔쾌히 수락했다. 이후 두 사람이 배틀그라운드를 함께 하는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앞서 에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 유튜버 뜨뜨뜨뜨 방송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장면에는 뜨뜨뜨뜨가 에일리를 언급하는 모습이 담겼다. 에일리는 “여러분 저는 성덕(성공한 덕후)입니다. 제 영상을 언급해주시다니. 뜨뜨뜨뜨 님 저희 한 번 같이 밤새도록 같이 게임해봐요. 일주일 스케줄 비워둘게요”라고 팬심을 드러냈고, 뜨뜨뜨뜨는 방송 도중 “부담되지 않는다면 같이 게임 하겠냐. 너무 떨린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에일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 부담스럽다” “못 본 척 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즐거워했다. 또 뜨뜨뜨뜨가 게임에서 이기자 “나이스♥”라는 문구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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