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TV 출연이 불발됐다.
군인의 신분으로 그가 설 예정이었던 무대는 14일 강원도 동해항의 독도함 선상에서 열리는 SBS ‘건국 60년 광복 63년 특집 나라사랑 독도함 콘서트’. 국방부와 합동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SBS의 한 관계자는 “가수 싸이의 출연 여부를 놓고 논의가 오갔으나 13일 출연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싸이는 육군 52사단 정보통신대대에서 통신병으로 복무 중인 상태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