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쿨의 김성수와 유리가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성수는 새 소속사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다. 김성수는 유리가 소속된 (주)쵸콜릿 프로덕션에 새 둥지를 텄다.
그간 쿨의 래퍼로 활동하면서 영화, 드라마, 버라이어티 쇼 등 여러 면에서 활동해온 김성수는 이번에는 세미 트로트 음반을 발표하고 솔로가수로 변신할 예정이다.
쵸콜릿 프로덕션 측은 “김성수는 3월 말 발표를 목표로 현재 세미 트로트 음반을 준비중”이라며 “데뷔 10년이 넘는 경력으로 폭넓은 대중들을 공략해 ‘쿨의 김성수’라는 표현보다 김성수 이름 석자만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미 트로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버라이어티 등 다방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통해 국민연예인으로 남겨지겠다는 것이 김성수의 2009년 목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성수가 유리가 속한 (주)쵸콜릿프로덕션으로 옮기면서 앞으로의 쿨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여주고 있다.
김성수가 소속되어 있는 (주)쵸콜릿 프로덕션은 서지영, 김우주, 한나, 나윤권 그리고 최근 앨범을 발표한 신인가수 러브레시피 등이 소속돼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