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신성우(사진)가 디자이너와 사업가 등 ‘3단 변신’을 한다.
평소 남다른 패션감각을 자랑해온 신성우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청바지를 디자인해 출시하고, 직접 모델까지 나섰다. 또 한 인터넷쇼핑몰에 ‘신성우 스타샵’을 열고 의류브랜드 ‘다비질리’를 통해 청바지를 선보였다.
90년대 한 청바지 브랜드의 모델로 인기를 끌었던 신성우는 현재도 캐주얼의상을 고집해오며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 중앙대 조소과 출신인 그는 “내가 입을 청바지는 직접 디자인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언제부터인가 청바지가 너무 고가의 의상이 된 것 같아 질 좋은 청바지를 저가에 판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