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소라“AV배우경력감출생각없다”

입력 2009-05-15 1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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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소라

일본 AV(Adult Video) 배우 아오이 소라가 한국 활동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아오이 소라는 14일 오후 서울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열린 tvN 드라마 ‘한국어학당’의 제작 발표회에서 “한국에서 인기가 있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며 “한국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친절해 촬영하면서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한국 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AV 배우 활동을 했던 것을 감출 생각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또 “AV와 관련된 일을 했기 때문에 그것을 계기로 한국에도 방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드라마의 연출자인 박준형 PD는 “AV 배우들을 캐스팅해 금기의 경계선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시청률이나 가십거리보다는 신선한 도전으로 봐 달라”며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드라마 ‘한국어학당’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소라, 미히로, 리오가 한 집에 살면서 한국어학당에 다니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렸으며 오는 5월말 tvN을 통해 방영 예정이다.

촬영·편집 = 스포츠동아 박영욱 기자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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