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아절친’그녀들‘시티홀’지원사격

입력 2009-05-2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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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진-김정은. [스포츠동아DB]

김정은-촬영장방문야식선물,소유진-테마곡가수긴급섭외
‘(김)선아 언니, 파이팅!’

배우 김정은과 소유진이 드라마에 출연 중인 ‘절친’ 김선아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선아를 향한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은 그저 말뿐이 아닌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실천형’.

김정은은 최근 SBS 드라마 ‘시티홀’ 촬영장을 방문해 간식 선물을 펼쳤는가 하면, 소유진은 친구인 가수 호란을 긴급 섭외, 김선아의 극중 테마 곡을 부르게 했다.

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22일 “얼마 전 김정은이 세트 촬영이 진행 중이던 경기도 SBS제작센터를 찾아 제작진 전원에게 음식을 대접했다”며 “출연자의 친구가 나서 스태프를 챙기는 일은 흔치 않은 경우”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친구를 동원해 김선아의 기 살리기에 나선 경우. 김선아가 ‘시티홀’에서 맡고 있는 신미래의 테마 곡이 급작스레 결정되면서 이를 불러줄 가수가 필요했고, 오랫동안 라디오 DJ를 해온 소유진에게 ‘SOS’를 보낸 것.

측근에 따르면 소유진은 곧바로 가수 호란을 찾아 간곡한 요청 끝에 섭외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과정 끝에 탄생한 호란의 ‘불안한 사랑’은 6회부터 전파를 탔다.

김선아와 김정은, 소유진은 연예인 봉사 단체인 ‘따사모’의 회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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