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원벌금내려다위조지폐들통

입력 2009-06-23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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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은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벌인 사람이 있다.

한 남자가 미국 텍사스의 포트 워스 지역 경찰서에 교통범칙금을 납부하러 방문했다. 이 남자는 20달러짜리 지폐로 범칙금 70달러(약 9만원)를 납부했다.

경찰이 절차에 따라 남성이 건넨 20달러 지폐에 대해 위조여부를 확인한 결과 가짜임이 들통났다. 범칙금을 낸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경찰은 남성이 위조지폐를 만든 것인지, 남성 또한 피해자인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누리꾼들은 ‘나쁜 마음먹고 가짜지폐를 낸 것이라면 호랑이굴에 제발로 기어간 것이고, 아니라면 불쌍하다’며 실소를 터뜨렸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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