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MC몽-은지원,완전물올랐죠”

입력 2009-07-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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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MC몽. [스포츠동아DB]

촬영중끊임없는웃음유발“여성출연진?…가능성제로”
“MC몽이랑 은지원, 둘은 요즘 아주 물이 올랐어요.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데 진짜 재미있는 친구들이죠.”

나영석 PD는 ‘1박 2일’에서 MC 몽과 은지원을 요즘 “애정이 가는 캐릭터”로 꼽았다. 둘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순간에도 뭔가를 꼭 하고 있는데 촬영 중 보다 보면 즐겁다고 한다.

“캐스팅 이후가 중요하지, 캐스팅 자체는 중요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나 PD의 눈에는 매번 재미있는 인물이 새롭게 등장한다고 한다. 출연진 6명이 매번 ‘웃기는’ 시기를 탄다.

그래도 “모두 저랑 궁합이 맞아서 재미있어요”라며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그에게 궁금한 것을 하나 더 물었다. ‘1박 2일’에 여성 출연자가 들어갈 수도 있을까? 아직은 가능성 제로다.

“‘여성적인 부드러움이 다소 떨어진다’는 얘기도 듣는데 이해 가요. 와이프가 ‘패밀리가 떴다가 훨씬 재밌다’고 그럴 때(웃음), 저는 그 프로그램대로 매력이 있고 우리 것대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만일 다른 멤버를 영입한다면? 나 PD는 “웃음을 줄 수 있는 능력과 성실함이 필수인데,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진 사람은 드물다”고 말했다.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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