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박시연과뮤비서키스신

입력 2009-08-26 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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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뮤직비디오에서 키스신 연출한 박효신과 박시연.

2년 반 만에 발표하는 정규 6집 ‘기프트’를 발표하는 가수 박효신이 신작 뮤직비디오에서 탤런트 박시연과 키스신을 연출했다.

박효신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효신은 박시연, 박용하과 함께 지난달 스위스에서 6집 타이틀곡 ‘사랑한 후에’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총제작비 3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랑한 후에’ 뮤직비디오는 7월 스위스 융프라우와 인터라켄, 베른 등에서 15일 일정으로 촬영됐다.

특히 박효신과 박시연은 연인으로 출연,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자신의 이상형이 박시연이라고 밝힌 박효신은 키스신을 위해 양치질을 10번 이상 할 정도로 준비를 했다고 한다.

묘한 긴장감 속에서도 차분하게 박효신은 첫 키스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키스신은 애틋하고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상징하는 장면이라고 한다.

박용하와 박시연은 하루 15시간 이상의 촬영에 임하며 강행군을 펼쳤고, 전 스태프가 고산병과 감기몸살, 만년설에 의한 화상 등에 시달리며 대작 뮤직비디오의 완성을 위해 힘썼다.

박용하 박시연은 개런티 없이 우정출연했으며, 세 사람은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더욱 돈독한 우정을 나누게 됐다.

장재혁 감독이 연출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본 단편영화제 ‘쇼트쇼트필름페스티벌’에 출품될 예정이다.

박효신 6집 ‘기프트’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9월15일 ‘기프트 파트. 1’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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