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릿빛피부+초콜릿복근+동안…나도훈남”

입력 2009-09-0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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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와 먹물피자 등 음식을 잔뜩 시켜놓고는 그저 먹기를 권유할 뿐이었다. 조성모는 ‘출발! 드림팀’을 이끌기 위해 체중 조절을 하고 있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조성모의다이어트비결은고구마!
조성모의 주식은 고구마와 계란 흰자, 닭 가슴살 그리고 녹즙이다.

조성모는 군 제대 후 11개월 만인 4월 초 7집 음반을 발표하며 눈에 띄는 체중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겸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이고 무대에 올랐던 그는 노래만큼이나 달라진 외모로도 관심을 끌었다.

음반을 발표하고 5개월이 지났지만 그의 주식은 변함이 없었다. 매일 밤, 다음날 먹을 음식을 손수 준비할 정도로 이제는 익숙한 습관이 됐다.

“눈앞에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초연할 수 있다”는 그는 “한동안 긴장을 놓기도 했지만 ‘드림팀’과 공연 준비를 하며 다시 몸 관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단순히 식단조절만 하는 게 아니다. 그동안 근력운동을 병행해 탄탄한 복근도 만들었다. 최근에는 야외 수영까지 즐겨 피부도 검게 그을린 상태. ‘훈남’의 조건으로 불리는 구릿빛 피부, 초콜릿 복근, 동안 외모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셈이다.

조성모는 “20대 때는 밤 늦도록 술을 마셔도 다음날 거뜬히 일어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체력이 부족한 걸 자주 느낀다”며 “체력을 미리 준비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원하는 공연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긴장을 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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