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영이 공개한 자신의 집.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쳐
현영은 2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과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좋다 2부-골드미스가 간다’를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 했다.
현영의 집은 100평대로 백화점 숍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 룸과 자신의 별자리로 조명을 설치해 놓은 침실, 거대한 월풀(whirlpool)이 있는 욕실 그리고 크리스털 조명이 있는 분위기 있는 주방까지 언뜻 보기에도 현영의 세밀한 손길을 집안 구석구석에서 느낄 수 있었다. 집안 공사만 2개월 가량이 소비되었다고 한다.
현영은 “누구나 자신의 명의로 된 집을 갖는 게 꿈이잖아요. 솔직히 이렇게 빨리 근사한 집을 갖게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라며 자신의 집을 갖게 된 소감을 밝혔다.
현영은 21살 때 서울에 처음 올라와 아는 언니 집에서 살다, 일을 하게 되면서 400만원짜리 지하 단칸방을 얻어 살았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결실을 얻어내기 까지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했다.
현영은 “큰돈을 버는 것보다 절약하는 정신이 중요하다”며 “자신은 수입의 90%를 저금하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현영은 다른 것보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책까지 냈다.
현영은 자신에게 재테크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구체적 목표를 세우라”며 “‘10년 뒤 내 집’, ‘결혼을 위한 투자’ 등으로 통장에 이름을 붙여놓으면 지름신 강림을 막을 수 있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