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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발목 골정 중상 전면 활동 불가피

입력 2009-10-28 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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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스포츠동아 DB]

조성모. [스포츠동아 DB]

드림팀2 촬용 중 뼈 2개 부러져
가수 조성모가 ‘출발 드림팀’ 촬영 도중 왼쪽 발목 골절 중상으로 전면 활동 중단 위기에 처했다.

조성모는 28일 오전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 촬영 중 멀리뛰기를 하다 발을 헛디디면서 발목뼈가 으스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육군사관학교 내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조성모는 곧바로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한 결과 개방형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에 따르면 조성모의 왼쪽 발목 뼈 2개가 부러지고 이 밖에 발목 주변 뼈들이 손상되는 등 부상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모는 이날 오후 4시께 발목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술 경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당분간 방송 출연 등 연예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조성모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중단됐던 ‘출발 드림팀 시즌2’ 촬영은 이날 오후 이창명 이상인 신정환 조동혁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진행됐다. 제작진은 “조성모의 회복 상태를 지켜보며 촬영에 합류할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예기치 못했던 발목 부상으로 인해 조성모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단독 콘서트와 뮤지컬 출연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조성모는 11월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또한 내년 1월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모차르트’ 출연도 결정해 놓은 상태. 하지만 부상으로 두 가지 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지 현재로선 미지수다.

조성모 측 관계자는 “시일이 촉박한 단독 콘서트는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며 “체조경기장에서 10년 만에 여는 공연이란 점에서 조성모 본인이 많은 정성을 기울여 준비했는데 부상이 심각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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