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는 경희대학교 2010학년도 수시모집 음악실기우수자전형에 지원해 포스트모던음악과에 합격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경희대 측으로부터 오늘 합격통지를 받았다”며 “내년 상반기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신입생으로 학교생활에도 충실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2005년 동아방송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지만 휴학 후 복학을 하지 않아 제적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담비는 9월 경희대 수시모집에 인터넷으로 지원해 면접시험을 치렀으며, 이날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에는 많은 톱가수들이 학적을 두고 있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대성, 원더걸스의 예은, 동방신기의 믹키유천과 최강창민, 다비치의 강민경 등이 재학중이며 비와 박효신, 김태우, 이기찬은 이 학과를 졸업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