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블로 어머니 김국애 씨는 12일 아침 방송하는 MBC ‘기분좋은 날’에서 “아들이 강혜정과 사귄다는 말을 듣고 귀여운 외모의 예비 며느리가 마음에 들었다”면서 “내 눈에도 두 사람이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어 불안하기까지 했다”고 첫 인상을 털어놨다.
이후 그 불안감은 현실로 다가왔다. 김 씨는 “원리원칙을 강조하며 키웠던 아들이 갑작스레 전한 임신 소식에 실신의 위기를 간신히 넘겼었다”고 웃었다.
타블로의 부모님은 아들의 결혼식을 지켜보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 또한 손수건을 두 장이나 적실 정도로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들의 사진으로 곱게 단장된 타블로의 집과 세 자녀 모두 미국 명문대에 보낸 부모님의 교육 비법 노하우, 타블로의 스텐포드 대학 졸업 당시 입었던 졸업가운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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