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려진 데미 무어 '엉덩이’…“포토샵 너무했네~”

입력 2009-11-20 13:24:0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W’ 12월호 표지

할리우드 여배우 데미 무어(47)가 과도한 포토샵 작업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9일(현지시간) 여성 패션잡지 ‘W’ 12월호의 표지모델로 등장한 무어의 엉덩이 일부가 포토샵으로 사라져 독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어는 신문에 게재된 사진에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옷을 입고 자신의 엉덩이에 숄을 두르고 있다. 하지만 엉덩이를 두르고 있는 숄과 팔 사이가 움푹 들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포토샵에서의 실수가 아닌 ‘의도적인 작업’이라고 출판사를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W’의 해당 사진작가들은 사진 보정 작업 중 생긴 일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여배우들의 사진 교정작업은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다. 제시카 알바, 파멜라 앤더슨, 메간 폭스 역시 각종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몸매 비결은 ‘포토샵’이라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과도한 포토샵은 이를 보는 사람들에게 다이어트 열풍과 거식증 환자까지 만들어 낸다’는 조사가 있어 최근 포토샵이 새로운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지적 되고 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