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공정 계약 상태선 연예활동 무리” ‘유명해지니 소송 이해못해’ 반론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한경(사진).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의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24일 중국의 한 포털이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 네티즌들은 “한경의 슈퍼주니어 탈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7%가 “불공정한 계약을 한 상태에서 연예계 활동을 지속 할 수는 없다”고 답변해 한경을 지지했다. “한경은 슈퍼주니어의 한 멤버”라고 탈퇴에 반대한 누리꾼들은 24%.
“한경이 왜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을까”라는 질문에는 “계약의 불공정성”이라고 답한 경우가 46%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한 누리꾼은 “2003년 1월 전속계약을 맺을 당시 한경은 18세로 미성년자였다”며 “SM이 일방적으로 계약조건을 제시하고, 한경은 SM이 제시한대로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경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고생했을지 그 고통을 생각해 보라”며 “타국에서 더 이상 고생하지 말고 하루 빨리 중국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반면 “유명해지고 나니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어땠든 일이 잘 해결돼서 가수로 활동하는 모습 계속 보여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