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장윤정에게 깜짝 프러포즈…장윤정은 거절?

입력 2009-12-31 09: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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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SBS

노홍철이 공식 석상에서 장윤정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노홍철은 30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09 SBS 연예대상’에서 장윤정과 베스트 팀워크상과 베스트 커플상의 시상자로 나섰다.

노홍철은 상을 시상하기 앞서 “버라이어티 우수상 수상자(장윤정)를 외조한 노홍철이다. 많은 하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잘 살겠다, 같이 살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고 장윤정에게 깜짝 프러포즈, 시상식에 참석한 많은 연예인들로부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장윤정의 반응은 달랐다. 장윤정은 노홍철의 말에 “각자 행복하게 살자”고 재치 있게 받아쳐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정장 차림에 빨간 머플러를 두른 노홍철은 “멋진 머플러를 직접 짜서 선물해준 장윤정 씨께 감사드린다”며 침이 마르도록 여자친구를 자랑했다. 장윤정 역시 버라이어티 우수상 수상 후 “언제나 곁에서 응원과 격려 아끼지 않는 남자친구 노홍철 씨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혀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노홍철의 깜짝 고백에 MC를 맡은 신동엽과 현영은 “2010년 두 분에게 좋은 소식 있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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