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한 은지원.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은지원과 축구선수 이동국이 남다른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은지원과 이동국은 12월24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씨가 함께 했으며, 또 이씨의 언니이자 은지원의 여자친구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지원이 ‘예비동서’ 이동국이 미리 가족모임을 가진 것. 이날 모임은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은지원과 여자친구 이씨는 하와이 유학시절 처음 만나 풋풋한 사랑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은지원이 연예계 데뷔 차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이별하게 됐고, 최근 13년 만에 다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은지원은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13년 만에 다시 만나 연인이 된 여자친구가 있다”고 자신이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이동국씨 부인의 친언니로 유도선수 출신이다”고 밝히며 “멱살을 잡아도 다르더라 전문가답게 꽈서 잡는다. 내가 꼼짝 못하는 처지다”고 깜짝 고백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