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발 잡고 누웠다 일어났다…구부정한 허리도 꼿꼿

입력 2010-03-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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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발을 붙이고 편안하게 앉아서 깍지를 끼고 양발을 잡는다. 상체를 세우고 숨을 들이마시며 고개를 들어 정면을 바라보고 숨을 내쉬며 오른쪽, 다시 숨을 들이마시며 정면, 숨을 내쉬며 왼쪽을 바라본다.

2. 바닥에서 양발을 들어올리며 엉덩이를 중심으로 상체를 뒤로 젖혀준다.

3. 척추와 등이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완전히 뒤로 눕는다.

4. 양발을 빠르게 바닥 쪽으로 내리며 상체를 일으킨다.

5. 바른 자세로 원위치로 앉고 다시10회 반복한다.


할인마트에서 반액 세일을 할 때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고상한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100m 달리기 전력질주하듯 달려가서 먼저 손을 뻗어 ‘표적’을 차지하기 위해 안절부절 못하는 우리 주부들의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그렇게 알뜰살뜰한 주부들의 모습이 때로는 아름다운 광경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반찬 비용 절약해서 그 돈으로 남편과 아이의 건강보조식품 사는 아낙네들의 마음을 과연 가족은 알아주기나 할까?

그렇게 주부들은 50%% 저렴하게 구입해서 돈 벌었다고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싱크대에서 요리를 시작한다. 목과 등과 척추는 구부정하게 경직되어가는 것도 모르는 채….

주부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앉아서 척추 마사지 운동을 통해 등과 허리의 경직을 해소해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유의

1. 무리해서 머리부터 떨어지지 않도록 엉덩이-허리-등-목의 순서로 진행하며 수련한다.
2. 개인 능력에 따라 한 동작하고 5초 쉬었다가 숙련되면 빠르게 연속해서 10회 반복한다.


※효과
1. 척추 좌우 근육과 등 근육을 마사지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혈액순환을 돕는다.
2. 균형감각과 고관절의 유연성이 향상된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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