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하체 힘 키우기 Go!

입력 2010-03-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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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발을 어깨넓이의 두 배로 벌리고 양손을 머리 뒤에서 손과 팔꿈치가 만나도록 교차시킨다.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곧게 세운다.

2. 호흡을 내쉬면서 양손을 앞으로 하고 상체를 90도 가량 숙인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3. 최상급자의 경우 팔꿈치가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최대한 상체를 전굴시킨다. 10초 정지 3회 반복한다.

4. 양손을 허리에 두고 상체를 세운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복부를 부풀려 복식호흡을 한다.

5. 천천히 양 무릎을 안쪽으로 모으며 허벅지 안쪽을 강하게 수축시키고 앉는다. 이때 배가 등에 닿는 느낌으로 최대한 복부를 수축하고 호흡을 내쉬면서 복식호흡을 함께 병행한다. 10회 반복한다.

일본 사카타 노부히로 프로골퍼가 말하기를 완벽한 스윙을 위해서는 몸 전체의 근육 긴장감을 ‘10분의 4’로 하라고 했다. 백 스윙 때 그립을 잡고 있는 탑의 위치와 그립의 약력, 오른쪽 하체의 사이드 부분, 상체의 왼쪽부분 모두 ‘10분의 4’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운스윙에서 서서히 강해지면서 임팩트 시에만 ‘10분의 8’을 권한다.

그렇다면 내 몸의 근육 긴장감을 익히는 방법을 먼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어느 근육에 얼마만큼 힘이 들어가고 몇 %%의 근육 긴장감을 느끼는 지 확인하면서 스윙 연습과 골프요가를 병행하기를 조언한다.


※유의: 3번의 경우 바닥에 닿지 않는 경우 무리하지 말고 개인의 유연성 능력에 맞추어 수련한다.


※효과: 고관절의 이완과 수축을 병행하여 하체를 강하게 하고 하체 고정을 통한 컴팩트한 스윙이 가능해진다. 허리의 유연성이 증대되어 백스윙을 부드럽게 하고 근육 긴장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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