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이예원 동반 광고 눈길 끈 파리게이츠, 연이은 우승으로 또 다른 화제

입력 2024-05-20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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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리스에프앤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 스타인 박현경과 이예원의 동반 출연 광고를 제작해 눈길을 사로잡은 ㈜크리스에프앤씨의 럭셔리 영 골프웨어 파리게이츠가 두 스타 플레이어의 연이은 우승으로 또 다른 화제의 중심에 섰다.

파리게이츠는 올해 박현경, 이예원 둘이 샴페인을 터뜨리며 ‘Join the Pearly gates’를 외치는 콘셉트의 TV CF를 선보였다. 투어 2년차였던 지난해 KLPGA 투어 대세로 우뚝 선 이예원은 올 시즌 벌써 2승을 거두며 또 다른 ‘대세 시즌2’를 열어가고 있고, 박현경은 19일 끝난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 및 통산 5승을 신고했다.

특히 광고의 두 주인공 박현경과 이예원이 19일 끝난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펼친 명승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박현경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이예원을 상대로 마지막 18번(파5) 홀에서 버디를 잡아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2022년 업계 최초로 아이돌 트와이스를 모델로 전격 발탁했던 파리게이츠는 올해 박현경과 이예원이 동반 출연해 야심차게 선보인 광고가 관심을 끈데 이어 출연 선수들이 빼어난 성적까지 보여주면서 그야말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파리게이츠 관계자는 20일 “박현경, 이예원 프로는 실력 이상으로 패션감각도 남달라 브랜드 이미지를 톡톡히 살려주고 있다”며 “매주 대회가 끝나면 두 선수가 입은 옷을 직접 보고 싶다며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매출 증대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게이츠는 두 선수의 잇단 우승을 기념해 31일 박현경, 이예원의 이니셜을 새긴 특별한 리미티드 티셔츠도 선보인다. 남녀, 모든 골프 팬들이 입을 수 있도록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특히 색상을 박현경과 이예원이 직접 골랐는데 박현경은 우승 시 함께 한 행운의 민트 컬러를, 이예원은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연 핑크를 선택했다. 파리게이츠는 둘의 ‘굿즈 티셔츠’ 출시를 기념해 SNS를 통해 사인볼과 ‘굿즈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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