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자사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StarCraft II: Wings of Liberty)'의 패키지를 한국에서 6만9천원에 판매한다고 금일(9일) 밝혔다.
또한, 게임의 출시 이후에는 온라인 다운로드 구매도 가능할 예정이며, 게임의 패키지를 구매한 게이머들은 차세대 배틀넷(Battle.net)을 통해 무료로 다른 게이머들과 온라인 대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패키지 및 디지털 다운로드 구매 방식 외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2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구매 옵션을 국내 게이머들을 위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를 즐기고 있는 게이머들을 위해 특별한 스타크래프트2 구매 혜택도 제공될 것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우리는 게임 초보자부터 게임에 능숙한 게이머까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스타크래프트2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라며,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구매 방식과 플레이 성향에 따라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매 옵션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는 윈도우 XP와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7, 맥킨토시에서 설치 가능한 DVD-ROM 형식으로 판매되고, 출시 이후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