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글래머' 최은정, 스토커에 살해 협박받아…

입력 2010-05-07 14: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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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SBSE!TV ‘철퍼덕 하우스’ 화면 캡처

고교생 섹시화보 모델로 화제가 된 최은정이 스토커에게 살해위협을 당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최은정(19)은 6일 방송된 SBSE!TV ‘철퍼덕 하우스’에 출연해 “17살 때 명품 화장품으로 접근한 스토커로부터 ‘칼로 찔러 죽이겠다’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은정은 “발신자가 불분명한 택배물이 수 차례 배달됐다. 거기에는 명품 화장품이 가득 담겨 있었다”면서 “나중에 미니홈피를 통해 선물을 보낸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힌 사람과 고마운 마음에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최은정은 “연락을 하고 지내다 남자의 행동이 도를 지나쳐 점점 피하게 됐다. 그런데 연락을 끊자 ‘내가 이렇게 해줬는데 나한테 이러면 안 되지, 칼로 찔러 죽이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해왔다”라고 덧붙였다.

또 “전화 뿐만 아니라 집앞에서 계속 기다리는 등 스토킹도 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10대 핫이슈-지금은 소녀시대’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SBSE!TV ‘철퍼덕 하우스’에서는 최은정을 비롯해 국내 최연소 치어리더 김민주(14), 고교생 벨리 댄서 이민선(17), 코미디TV ‘얼짱 시대 2’로 이름을 알린 홍영기(19)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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