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우울증은 내 삶에 녹아있다”

입력 2010-05-10 1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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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강혜정과의 사이에서 첫 딸을 얻은 그룹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가 “우울증은 내 삶 속에 녹아 있다”고 고백했다.

몇 년 전에도 우울증이 있다며 눈길을 끌었던 타블로는 10일 밤 9시 방송하는 QTV ‘Talk Asia(토크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극복을 한 건지 모르겠다”며 “우울증은 내 삶 속에 녹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타블로는 “그래도 난 멀쩡하다. 미친 사람은 아니다”며 “현대인들은 어떤 식으로든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매번 새로운 앨범을 낼 때마다 가사 검열을 통해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곡들에 대해서 “다들 어떤 노래이길래 심의에 걸렸는지 궁금해 했다. 정부가 대대적으로 홍보를 해 준 셈”이라며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검열이 오히려 날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줬다”고 위트 있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외에도 타블로는 에픽하이의 음악적 메시지와 미 스탠포드 대학에서 최대한 졸업하기 위해 3년 과정을 6개월 만에 이수했던 사연, 두 번째 앨범 실패 이후 법 공부를 시작했던 동기 등을 전했다.

미국 CNN의 'Talk Asia'는 아시아를 움직이는 최고의 글로벌 리더들을 인터뷰하는 CNN의 인터뷰 프로그램. QTV가 ‘월드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국내 스타 4인의 인터뷰를 모아 지난 19일(월)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밤에 방송중이다. 지금까지 비, 이병헌, 박지성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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