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아.
박정아 측에 따르면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좋은 느낌을 받아, 노래보다는 연기 활동에 치중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박정아는 2004년 SBS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주연을 맡아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지만 혹평을 받았고, 주연을 맡은 영화 ‘날라리 종부뎐’은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검사 프린세스’에서 호평을 받아 연기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식이 생겨났다.
스타제국 측은 “현재 몇 편의 드라마를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연기자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