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박정아 “연기로 성공할래요”

입력 2010-08-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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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아.

가수활동 잠시 접고 연기활동 전념지난해 12월 여성그룹 쥬얼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박정아(사진)가 당분간 연기에 전념한다. 소속사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가수 활동은 OST 등에 이벤트성 음반에 국한하고 당분간 중단한다. 앞으로 연기자로 입지를 굳힐 때까지 영화와 드라마 출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아 측에 따르면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좋은 느낌을 받아, 노래보다는 연기 활동에 치중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박정아는 2004년 SBS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주연을 맡아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지만 혹평을 받았고, 주연을 맡은 영화 ‘날라리 종부뎐’은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검사 프린세스’에서 호평을 받아 연기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식이 생겨났다.

스타제국 측은 “현재 몇 편의 드라마를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연기자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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