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2주연속 우승 불발

입력 2010-09-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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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21·나이키골프)가 청야니(대만)에 발목을 잡히며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실패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파71·6284야드)에서 끝난 P&G NW 아칸소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로 나선 미셸 위는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6타를 줄이며 추격해온 청야니(13언더파 200타)에게 뼈아픈 1타차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미셸 위는 3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지만 전반에 보기 1개, 버디 1개로 이븐파에 그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청야니에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에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지만 청야니가 5타를 더 줄이면서 결국 역전패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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