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연예가 중계’ 방송화면 캡처
1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합창단으로 인기를 끈 배다해, 서두원, 선우, 신보라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서두원은 “내 미니홈피에 들어오지도 않는 아버지가 배다해의 미니홈피에만 자주 들어가신다”며 “아무래도 아버지가 다해를 여자로 보시는 것 같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다해와 전화통화를 하고 싶어하셔서 해드렸다”고 말했고, 배다해는 “(서두원의 아버지가)‘학창시절이면 만나보고 싶구려’라고 하셨다”며 통화내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두원은 또한 “아버지가 다해와 단둘이 식사자리를 만들어달라고 하시는걸 듣더니 어머니가 ‘그럼 나는 (남격 합창단원)정진우랑 밥 먹게 해달라’고 하셨다”며 “아무리 그래도 다해를 엄마라고 부를 수는 없다”고 재치있게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격’ 합창단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은 네 사람은 “높은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달라진 점을 털어놨다.
서두원은 “예전에는 목욕탕, 수영장 등 벗고 다녀야 알아봤는데 이제는 옷 입고 다녀도 알아본다”고 재치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다해는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엄청 늘어 하루 7만명 가량이 방문한다”고 답해 높은인기를 실감케 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