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박칼린, 품절녀 소문에 “난 싱글, 삽살개랑 살고 있다”

입력 2010-09-24 18: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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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사진제공= KBS

박칼린. 사진제공= KBS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뮤지컬 음악 감독 박칼린이 최근 자신을 향한 유명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칼린은 24일 방송된 KBS 쿨FM ‘옥주현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남자의 자격’ 덕분에 요새 길을 가면 누구든 다 알아본다”며 “연예인들이 왜 모자와 안경을 쓰고 다니는지 이제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마트에 진열돼 있는 다양한 우유팩을 보면서 겉에 써진 글자를 읽는 것이 즐겁다”며 자신만의 독특한 휴식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마트에서 우유팩 구경하고 있을 때는 모른 척해주셔도 된다”고 웃으며 부탁했다.

이날 박칼린은 ‘남자의 자격’ 맴버 윤형빈과의 전화 통화에서 윤형빈이 “모든 멤버들이 다 박칼린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애정을 표하자 “그런데 왜 저는 혼자인가요”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한편 박칼린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오 저 싱글입니다. 다들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나이가 많다고 다 결혼한 걸로 생각하면… 아오 전 삽살개랑 잘 살고 있습니다. 단 둘이서”라는 글을 남겨 자신이 싱글임을 직접 밝힌 바 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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