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시트콤‘원스 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 제작보고회 현장.
이번 시트콤은 배우 신세경을 스타로 탄생시킨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연출자인 김병욱 감독의 첫 케이블 방송 진출작이다.
극중 남보라는 활발하고 호기심 많은 산골소녀 오나영 역을 맡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제2의 신세경이란 별명이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유명한 분의 이름이 내 이름과 함께 불려진다는 게 기분 좋고 영광이다” 며 “나 역시 신세경 씨처럼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게다가 신세경 씨 덕분에 최근 내 이름이 검색어 1위에 올라 부담이 된다”며 “큰 이슈가 된 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고 전했다.
또“시트콤‘생초리’를 마쳤을 때 내 자신의 이름이 시청자들에게 기억됐으면 좋겠다” 며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하석진, 이영은, 남보라, 배그린, 정지아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시트콤‘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한적한 시골로 발령 받은 증권사 직원들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이야기다.
오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남보라 “‘제2의 신세경’ 별명 듣기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