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강산도 식후경.’ 아침 7시30분 시작되는 식사 시간은 배구 여전사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소중한 수다 시간이다. 토종 내음 물씬 풍기는 김치와 무말랭이가 가장 인기 있는 반찬이라고. 2. 팀 미팅은 진지함이 가미된다. 소통의 장이라고 할까. 서로의 생각들을 공유하면서 정보를 나눈다. 3. 훈련장과 경기장을 오갈 때 선수들은 버스 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겼을 때나 졌을 때나 항상 밝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도쿄(일본)|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