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해당 사이트 캡처]
22일 일본 트위터 검색어 통계 사이트(http://tr.twipple.jp/)에 따르면 올해 유명인 부분에서 JYJ의 영웅재중이 1위에 올랐다. 또한, 3위 카라, 5위 소녀시대, 7위 동방신기, 10위 시아준수 등 국내 아이돌 가수들이 검색어 10위 중 절반을 차지했다.
이번 결과로 동방신기 3인이 결성한 JYJ가 일본 활동을 중단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확인됐다. 특히 영웅재중의 트위터는 11월 11일 집중 관심을 받았는데, 재중이 '僕、日本語忘れないからみんなも韓國語の勉强頑張ってね(저 일본어 잊지 않을 테니까 여러분도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하세요)'라는 글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 소식은 트위터로 순식간에 퍼져 20분 만에 동일 사이트의 순간검색어 순위에서 '한국어'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소녀시대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카라 역시 3위를 기록해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를 반증했다. 카라는 일본 데뷔전부터 인기 개그맨 게키탄 히토리가 카라의 열혈 팬임을 자청해 주목받았다. 현재 카라는 음반 수익으로만 일본에서 한화 180억원을 벌어들였으며, 내년 1월에는 카라 주연의 드라마가 방영된다.
그 밖에 일본 걸그룹 AKB48와 퍼퓸이 각각 2위, 4위에 올랐으며, 전설의 영국 록 밴드 비틀즈가 6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