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연애 포착’ 정우성-이지아, 핑크빛 열애중?

입력 2011-03-11 09: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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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지아(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정우성-이지아(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정우성(38)과 이지아(30)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인근에서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1일 종영한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정우성은 국정원 첩보요원 이정우로, 이지아는 유능한 여성 요원 한재희로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극 중 국정원 동료로 다시 만난 옛 연인으로, 미묘한 감정과 애정신을 연기했다.

스포츠칸은 11일 “파리 샹젤리제 인근에서 이지아가 정우성의 재킷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다정한 모습으로 패션거리를 산책했다”면서 “시선을 의식한 듯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주위를 자주 두리번거리기는 했으나 누가 봐도 데이트를 하는 연인의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 사람의 소속사에 확인한 결과 이들은 화보나 CF 등 촬영 일정으로 파리에 간 것은 아니었다. 당일 생토노레 거리 인근에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행사가 있었으나 공식 초청을 받지 않았다”며 “두 사람은 지난 주말경 아랍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항공편을 이용해 나란히 파리로 출국했으며 정우성은 비즈니스 좌석을, 이지아는 이코노미 좌석에 탔으며 매니저 등 스태프를 동행하지 않고 각각 홀로 타고 있었다. 두 사람은 공식 행사나 촬영 일정으로 파리에 간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시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에서 고소영의 상대역으로 데뷔한 후 ‘비트’,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큰 키와 훤칠한 외모로 여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또 최근 한 방송에서 “부족한 것은 여자친구”라고 말하며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지아는 배용준과 함께한 ‘태왕사신기’로 데뷔하여 ‘베토벤 바이러스’, ‘스타일’ 등에 출연하면서 주목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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