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정은채-휘성
‘가슴 시린 이야기’ 뮤직비디오에는 휘성이 “이 배우뿐이다”고 지목한 연기자 박희순과 박희순이 추천한 정은채, 그리고 휘성이 사랑하는 후배로 주목하고 있는 비스트의 용준형이 함께 출연하고 있다.
휘성은 신곡 뮤직비디오를 기획하는 당시부터 박희순을 섭외하고 싶어 주변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어렵게 연이 닿은 박희순 역시 평소 휘성의 팬으로서 뮤직비디오 출연 섭외를 받자마자 흔쾌히 수락을 했고 ‘가슴 시린 이야기’ 노래를 듣고 상대 여배우 캐스팅 등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며 뮤직비디오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데 한 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박희순은 영화 ‘초능력자’와 이민호와의 CF ‘칸타타’로 주목받는 신인 여배우 정은채와 함께 어쩔 수 없이 이별해야 하는 연인의 슬픈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또한 휘성은 ‘가슴 시린 이야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자 자신이 랩을 하지 않고 서정적으로 랩을 하는 아티스트를 찾던 중, 작곡가 김도훈의 소개로 비스트의 용준형과 작업하게 됐다.
휘성은 17일 Mnet ‘엠 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