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지아는 지금…] “정우성 술집서 만취…이정재 부축 받고 나가”

입력 2011-04-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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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의 교제를 인정했던 정우성(사진)이 최근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서 만취해 절친한 배우 이정재의 부축을 받고 나갔다는 내용의 글이 트위터에 등장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5일 오전 2시 한 트위터 이용자는 “방금 이정재와 정우성이 ○○집에 왔다감. 정우성 술 떡이 돼서 매니저가 부축, 이정재가 나와서 카드결제하고 감”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에서 거론된 ‘○○집’은 서울 청담동 위치한 유명 고깃집이다. 이 글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정우성에 대해 ‘이지아의 과거에 깊은 상심에 빠진 정우성이 술로 괴로움을 달래는 것 아니냐’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다.


● 이지아 “드레스 문구, 서태지 아니다”

이지아가 2007년 자신이 디자인해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서 입었던 드레스의 영문 문구에 대해 “‘서태지’가 아니라 ‘irresistible’”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25일 “이지아에게 오늘 아침 문의한 결과 그 단어는 ‘매혹하는’ ‘너무 매력적이라 거부할 수 없는’이라는 뜻의 ‘irresistible’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24일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지아가 2007년 MBC 연기대상에 입고 나온 드레스에 새겨진 영문 문구가 ‘Leejiatoes’(이지아 토즈)라며 그대로 읽으면 ‘Lee ji a toes’ 즉, ‘이지아 발가락’이라는 의미가 되지만, 거꾸로 읽으면 ‘seo tai jeeL’이 되고, 여기서 j 다음의 ‘eeL’만 ‘I’로 바꾸면 ‘seo tai ji’ 즉 ‘서태지’가 된다는 주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 10년전 팬픽, 이지아가 썼나?

서태지와 이지아의 실제 결혼 이야기와 흡사한 10년 전 팬픽(팬이 스타를 주인공으로 쓴 소설)의 작성자가 이지아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라푼젤’이라는 필명의 작성자는 2001년 2월부터 5월까지 서태지 팬사이트에 ‘나 서태지, 한 여자를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팬픽을 연재했다. 이 팬픽 속 여주인공 시아는 1996년 미국에서 서태지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1997년 결혼식을 올린 후 미국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팬픽의 마지막은 서태지와 함께 하던 진시아가 그와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에 지쳐가는 내용이 그려진다. 2001년 2월에 올린 내용에는 서태지가 같은 해 4월 한국서 미국으로 출국하는데 실제로 서태지가 4월 미국으로 출국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5일 “유명인의 아내로 이름까지 바꿔 살며 자신을 철저히 감춰온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쓴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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