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유선, 이젠 품절녀… 행복의 눈물 ‘펑펑’
배우 유선(36, 본명 왕유선)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
유선은 4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3살 연상의 신랑 차효주(39)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유선은 순백의 오프숄더 베라왕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또한 유선을 결혼식 내내 그윽한 시선으로 지켜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은 새신랑 차효주씨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사회자 없이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치러졌다.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었으며 결혼축가는 영화배우 황정민과 ‘하미모 (하나님을 사랑하는 미인들의 모임)’의 엄지원, 한혜진, 엄정화, 한지혜 등이 불렀다.
결혼식 2부에는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사회를 맡았으며 컴패션 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하객으로는 배우 지성, 차인표, 주진모, 한지혜, 박예진, 박수진,김수로 등 선후배 동료 연예인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배우 유선의 신랑 차효주씨는 국내 광고계와 엔터테인먼트계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온 일반인. 지난 1998년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난 후 2001년부터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아이웨딩네트웍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