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3억 5000만원…전자랜드와 재계약

입력 2011-05-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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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37)이 1년 더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 전자랜드는 15일 3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서장훈과 지난해와 같은 연봉 2억5000만원, 인센티브 1억원 등 총 3억5000만원에 1년간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병국은 계약기간 5년, 보수 1억4000만원(연봉 1억2000만원·인센티브 2000만원)에 사인했고, 임효성은 계약기간 4년, 연봉 8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편 이날 FA들의 원소속구단 협상이 마감된 가운데 44명의 대상자 중 19명만 재계약에 성공했다. 프로농구 원년멤버 김병철(오리온스)과 이창수(LG) 등 5명은 이미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날까지 원소속구단과 계약하지 못한 나머지 20명의 FA들은 16∼20일 영입 의향서를 낸 다른 구단 가운데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팀으로 옮기게 된다. 영입 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21∼24일 다시 원소속구단과 재협상을 벌일 수 있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 @matsri21)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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