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전국에 77곳…축구장의 8분의 1

입력 2011-05-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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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은 축구장의 8분의 1 수준!’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23일 ‘국내 야구장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1만5179곳의 공공 체육시설 중 야구장은 77곳인 반면 축구장은 607곳에 이른다. 또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야구장은 7곳, 축구장은 63곳씩 늘어났다. 야구 인프라는 아직도 태부족 상태임이 드러난 것이다.

실행위원회는 “최근 높은 야구 열기를 타고 지자체에서 잇따라 야구장 건립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프로야구 경기장, 국가대표 훈련장, 사회인 야구장 등으로 22곳이 건립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리틀야구팀과 생활체육팀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야구장 부족 현상은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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