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 만루포 쾅-6타점' 에르난데스, NL 이주의 선수

입력 2024-06-11 0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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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만루홈런으로 뉴욕 양키스를 무너뜨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에르난데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2번째 수상.

이는 3년 만의 수상. 에르난데스는 지난 2021년 8월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오른 바 있다. LA 다저스 이적 후 첫 수상이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르난데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360과 4홈런 10타점 6득점 9안타, 출루율 0.429 OPS 1.389 등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지난 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만루홈런 포함 멀티홈런과 6타점을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취점을 만드는 홈런과 쐐기포가 동시에 터진 것.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에르난데스는 지난 10일까지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266와 16홈런 48타점 39득점 68안타, 출루율 0.333 OPS 0.849 등으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메이저리그 9년 차의 코너 외야수인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LA 다저스로 이적 후 장타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르난데스의 홈런 커리어 하이는 지난 2021년의 32개. 하지만 아직 전반기가 한 달이나 남은 시점에서 16개를 기록 중이다. 자신의 최고 기록 작성이 유력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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