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감독 행복한 선발 엄살

입력 2011-06-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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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KIA, LG와 함께 가장 튼실한 선발진을 자랑한다. 선발자원이 넘쳐나다 보니 미래의 에이스 정인욱에게는 2군에서 선발수업을 쌓게 하다가 주기적으로 1군으로 호출해 임시선발 임무를 맡긴다. 8일 롯데전에 선발로 나서는데 지난달 5일과 25일에 이어 올시즌 롯데전에만 벌써 3번째 선발출격이다.

하지만 감독의 생각은 다른가 보다. 류중일 감독은 “남들은 우리 선발진이 좋다고 하는데 배영수도, 윤성환도 옛날보단 구속이 줄지 않았느냐. KIA 선발진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편이 아니다”고 말했다. 남의 떡이 더 크게 보이는 것일까, 아니면 엄살이나 다름없는 넋두리일까.

대구 |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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