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박유천, 숏컷 변신…남성미 ‘물씬’

입력 2011-07-03 09: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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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 출연 중인 박유천이 머리카락을 싹둑 잘랐다.

박유천은 극 중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의 후게자 송유현 역으로 다정다감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그동안 박유천은 일명 ‘댄디 커트’ 헤어스타일로 ‘친절한 송유현’ 이미지를 표현했다.

4일 방송될 11회분에서 박유천은 짧은 숏컷으로 변신한 채 등장해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아닌 진한 남성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유천이 헤어스타일 변신을 감행한 이유는 새로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과 상의 끝에 진행된 일이다. 지난 28일 정릉에서 진행된 촬영자에 박유천이 짧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하자 촬영 스태프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특히 박유천의 갑작스러운 헤어스타일 변화가 극 중 또 다른 반전 스토리가 펼쳐지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송유현은 장미리(이다해 분)와의 사랑을 당당하게 공개하고 무한 질주 사랑을 펼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제작사 측은 “박유천은 헤어스타일 하나를 바꿨을 뿐인데도 너무나 달라져 보이는 전체적인 이미지에 모두 놀랐다”라며 “짧은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송유현의 달라진 이미지만큼 ‘미스 리플리’ 내용적인 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게 된다. 11, 12회를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미스 리플리’ 10회분은 시청률 17%(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 월화 안방극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 3HW COM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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