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 사망, 약물 과다복용 추정

입력 2011-07-24 09: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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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와인하우스. 스포츠동아DB.

에이미 와인하우스. 스포츠동아DB.

영국의 인기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28)가 23일(현지시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오후 4시경 구급차량이 신고를 받고 출동을 했으나 와인하우스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사인을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밝혀졌다. 일각에선 와인하우스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와인하우스는 지난 5월까지도 재활을 다닐만큼 알코올과 약물중독상태에 있었고 심지어 재활원에서도 술을 마셔 문제가 되기도 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2003년 앨범 ‘프랭크(FRANK)’로 데뷔해 주목받은 뒤 개성있는 음악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2006년도에 발매한 ‘백 투 블랙(Back To Black)’은 2008년 그래미어워드에서 5개 상을 받았고 같은 해 월드뮤직 어워드 올해의 여성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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